나의 첫 이메일은 PC통신 시절 나우누리 계정의 메일이었다. 그러다가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개막하고 웹메일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 중 그 당시에 최초의 수신확인 서비스로 꽤 유명했던 오르지오 메일. 30메가 용량에 pop3, smtp 서비스까지 훌륭했다. 현재는 10MB에 서버도 느리고 기능도 부족하다. 운영되고 있긴 하지만 관리자가 의지가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장점은 오르지오 메일로 보낸 편지에는 오르지오 광고없이 편지 내용만 전달되어 깔끔하다.
친구들끼리 메신져를 이용하기 위해 사용한 드림위즈 메일. 기능은 무척 우수하다. 현재도 100메가(신청시 무제한)에 기능도 다양하다. 하지만 사이트가 조잡하고 인지도가 낮다는 단점이 있다. 스팸필터 기능이 우수하지만 드림위즈에서 보낸다는 의혹이 있어 찝찝하다. 현재는 스팸메일 전용 메일로 이용중이다.
간단한 메일 주소를 위해 가입한 네이트 메일. 메일 주소가 간단하고 휴대전화 번호를 메일주소로 이용할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용량이 10MB로 무척작다. 글만 보내고 받을시에는 상관없지만 메일을 하나의 자료로 보는 나에게는 엄청난 심리적 압박이었다.
한 때 국민 메일이었던 한메일은 카페에서 보내온 수 백통의 메일로 가득차있다. 우표제 시행으로 많은 곳에서 한메일을 꺼리고 있다.
현재 일반적인 메일 처리는 네이버 메일에서 도맡아 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메일 사용빈도에 따른 포인트제이다. 포인트가 어느 정도 모아지면 으뜸사용자가 되며 그 포인트로 pop3, 메일 용량 확대와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개인적 용도로 사용중인 구글의 G-MAIL. 우선 용량이 2GB 이상(계속 증가중)이다. 보관된 편지에 대한 검색기능이 우수하며 상대방이 수신확인을 못하도록 하는 기능도 있다. 다만 자신도 보낸 메일의 수신확인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 하나의 단점은 실행파일 및 실행파일이 포함된 압축파일을 첨부할 수 없다는 점이다. 해결방법은 지메일 웹디스크 유틸리티나 압축을 알집형식으로 하여 첨부하면 된다. 지메일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PDA에서 수신이 가능한 pop3기능과 발신이 가능한 smtp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수신확인만 된다면 메일 통합까지도 고려할 수 있는데 아쉽다.
휴대전화, 메신저의 발달로 이메일의 중요성은 많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On-Line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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